[NBA] 올랜도 매직 닉앤더슨 주간 MVP
기사입력 1998년 02월 24일 15시 22분
【뉴욕＝외신종합】 올랜도 매직의 슈팅가드겸 스몰포워드 닉 앤더슨（30．1m98）이 24일（한국시간） NBA（미국프로농구） 주간 MVP에 선정됐다.
앤더슨은 23일 LA레이커스와의 경기서 경기종료 7.1초전 결승 3점슛을 터뜨리는등 지난주 올랜도의 4승을 이끌었다.
앤더슨은 지난주 4게임을 통해 경기당 평균 41.5분을 뛰며 30.8득점, 7.0리바운드, 3.5어시스트, 2.0가로채기를 기록했다.
특히 30.8득점은 지난주 NBA최고이며 그의 시즌 평균인 11.2득점보다 무려 19.6점이나 높은 것.
앤더슨의 활약에 힘입은 올랜도는 애틀랜타, 미네소타, 인디애나, LA레이커스등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28승27패를 마크, 이스턴 컨퍼런스 애틀랜틱 디비전 4위자리를 확보하며 상위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21일 인디애나와의 경기서 자신의 올시즌 최다인 37득점을 올렸던 앤더슨은 일리노이대학 출신의 9년차로 3점슛 능력이 탁월하고 탄탄한 수비가 강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