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북한 어린이 돕기 10월 서울 공연
기사입력 1998년 02월 18일 15시 31분
세계적인 팝가수 마이클 잭슨이 오는 10월 서울에서 굶주리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며 이 대규모 자선행사에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다른 세계적인 스타들을 대거 초청할계획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17일 일제히 보도했다.
CNN은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10월 10일 열리는 이 행사는 세계 120개국에 TV방송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USA 투데이지는 `위 아 더 월드 2（We Are the World 2）'로 잠정 명명된 이 행사에는 휘트니 휴스턴, 셀린 디온,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 등이 초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추진하고 있는 이 행사를 통해 북한어린이를 위한 기금 3억달러를 모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