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쇼핑] 건대의류 상설할인타운
기사입력 1998년 02월 08일 15시 27분
제임스딘, 나인식스 뉴욕, 쿠기등 유명 노세일 브랜드가 다 모였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아래 건대의류 상설할인타운.
지난해 7월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이곳 의류거리엔 55개의 브랜드가 몰려있고 15개 브랜드가 입점을 앞두고 있다.
할인률 70％까지. 품목에 따라선 80％ 짜리도 있다.
10∼20대초반 젊은이들이 주고객. 하루 1만명 이상이 이 거리를 기웃거린다.
균일가전을 내세운 브랜드는 아예 할인폭도 적어놓지 않는다. 상설할인가 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이다.
국산브랜드 쿠기는 봄신상품 재킷 6만∼12만원, 티셔츠 1만5천원등을 50％ 할인가격에 내놓고 있다.
U2는 겨울상품을 50％할인가에 판매, 티셔츠 1만3천원,니트류 2만∼3만원에 팔고있다.
GV2는 겨울상품 전품목을 70％ 할인, 가죽재킷 12만5천원, 반폴라 4만8천원 이다.
텍스 유니버스는 남방을 80％ 할인한 1만9천∼2만9천원에 판다.
T2R는 봄상품을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봄정장 9만원, 청바지등 면바지류 3만5천원에 팔고 있다.
스톰은 봄 겨울제품을 모두 모아 놓고 균일가전을 벌인다.스커트 2만원, 허리벨트 1만원, 면반팔 티셔츠 1만원, 무스탕 29만원선 이다.
서울 중심가에서 가장 가까운 유명브랜드 할인타운. 시청역에서 25분이면 알뜰쇼핑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이기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