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주는나무] 10일부터 콘서트

기사입력 1998년 02월 01일 15시 36분


솔잎 향기와 재즈, 그리고 우정….

맛깔스런 3가지 매력거리를 팬들에게 선사하겠다고 약속하는 그룹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새해 콘서트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신촌 라이브극장 벗에서 열린다.

`유년시절의 기행' `나만의 회상' 등의 곡들로 수준높은 음악과 하모니를 인정받았던 이들이 새로운 객원싱어 이승을 영입, 3각 하모니를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화제의 장.

재즈적 느낌을 화려하게 깐 포크록 경향의 공연으로 환상적 코러스와 아름다운 노랫말로 여성취향적인 컬러를 진하게 풍기는 콘서트를 지향한 게 특징이다.

`내게 너무 이쁜 그녀' `그녀의 학번' `추억속으로' `숙명' 등의 3집 수록곡과 1, 2집 히트곡이 레퍼토리.

더불어 멤버들이 드럼 기타 베이스를 직접 연주하며 들려줄 애창 팝도 멋진 나들이를 약속한다.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4, 7시. 문의 （02）393－8467

[윤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