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나산]리드-김영만 투맨쇼
기사입력 1998년 02월 01일 01시 30분
기아 89_82 나산
잠실＝이사부 최성욱 기자
지난 22일 나산에 22점차의 대패를 당했던 기아는 경기시작과 함께 거세게 나산을 몰아붙였다.
1쿼터 25_18, 2쿼터가 끝나고는 46_35, 11점차의 기아 리드.
그러나 나산의 반격은 4쿼터부터 시작됐다.
3쿼터서 조던 이민형 브루소의 슛이 터지면서 65_69, 4점차로 추격한 나산은 4쿼터 2분쯤 이민형의 3점포가 터지면서 72_71로 역전에 성공했다.
1점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때로는 타이를 이루기를 4분15초.
이때 기아 리드의 골밑슛이 하얀 네트를 흔들었고 주심의 휘슬과 함께 얻은 바스켓 카운트까지 성공시켜 기아는 3점차로 달아났다.
이어 기아는 강동희의 3점슛과 김영만의 중거리슛이 골로 연결되면서 재역전의 힘겨운 승부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