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안테나] 봉중근 '집에 전화할짬이 없어요'
기사입력 1998년 01월 25일 15시 41분
○…애틀랜타 봉중근이 눈코뜰새 없는 바쁜 일정으로 고국에 전화하는 횟수가 급격히 줄었다고.
마스터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 영어와 교양과목들을 수강하는 봉중근은 방과후 컴퓨터학원, 저녁식사후에는 헬스클럽으로 직행해 밤늦게 귀가하는 등 빠듯한 일정으로 시차를 감안해야 하는 국제전화를 할 겨를이 거의 없다는 것.
어머니 김숙자씨는 "지난주에는 전화가 한 번도 오지않았다. 소식이 궁금하긴 하지만 잘 적응하는 것으로 알고 이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