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설연휴 쓰레기투기 최고 20만원 과태료
기사입력 1998년 01월 22일 15시 26분
설연휴 기간중 쓰레기를 버리다가 단속되면 최고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이번 설연휴기간（24∼29일）을 `쓰레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환경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무원 3만명으로 편성된 합동단속반을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터미널, 역사 등에 투입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설연휴 때 ▲도로주행중 또는 휴식중 담배꽁초, 휴지, 캔 등을 버리는 행위 ▲고속도로 비상주차대, 휴게소, 터미널 등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버리거나 휴식후 쓰레기를 두고가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서 담배꽁초와 휴지, 캔 등을 아무데나 버리다가 적발되면 5만원, 쓰레기를 봉지채 마구 버리면 2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주요 단속지역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회덕과 왜관∼북대구, 중부고속도로 서울∼남이 구간 등 고속도로 10개 노선과 426군데 비상주차대, 92개 휴게소, 국도 및 지방도 상습정체 구간, 주요 터미널 및 역사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