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경] 뮤지컬 '톰 소오여의 모험' 출연

기사입력 1998년 01월 21일 15시 02분


"어린이팬들의 성원에 추운 줄을 몰라요."

`동이언니' 이연경이 뜨거운 겨울을 나고 있다며 신나는 표정.

무대는 지난 7일부터 국립극장 대강당에 올려져 오는 25일 막을 내리는 어린이 모험극 `톰 소여의 모험'.

이연경이 맡은 동화속의 주인공 톰 소여가 부랑자 헉클베리 핀 등 친구들과 함께 인디언 악당 조의 일당을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여름 대히트를 기록한 앵콜공연작.

EBS `딩동댕 유치원'에선 착하고 귀여운 `동이언니'로 어린이 시청자들로부터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이연경은 "올핸 성인 뮤지컬에도 도전해볼 생각"라며 다부진 각오를 내보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