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스카이피자] 저 알코올 피자 칵테일 등장

기사입력 1998년 01월 16일 15시 31분


"63스카이피자에선 피자칵테일을 시키세요."

63빌딩 59층의 피자전문점 63스카이피자은 최근 국내 처음으로 `피자칵테일'을 개발, 콜라와 사이다가 점령한 피자음료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콜라에 박하향의 민트를 탄 `비바 스카이', 콜라에다 레몬주스와 그레나딩시럽을 섞은 `사이 영' 등 4가지를 내놓았다.

이중 `캐러비안 코크'와 `아메리칸 레모네이드'는 기상천외한 알코올성 피자음료.

캐러비안에는 말리브럼, 아메리칸에는 블루큐라스 등 알코올도수가 낮으면서 대신 맛과 향은 뛰어난 술을 몇방울 탔다.

피자칵테일의 알코올도수는 1도 아니면 2도. 수십잔을 마신들 소주 한잔에 못미처 술과는 거리가 멀다.

63스카이피자측은 최근 수백번의 실험을 통해 4가지 피자칵테일을 개발했다며, 피자칵테일의 종류를 크게 다양화시킬 예정이다.

◇사이 영＝레몬주스+그레나딩시럽+사이다

◇캐러비안 코크＝말리브럼+콜라

◇비바 스카이＝민트+콜라

[조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