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히로뽕 복용 여인 협박 금품 갈취
기사입력 1998년 01월 13일 17시 25분
■…대구 중부경찰서는 13일 히로뽕을 복용한 30대 여자를 협박, 금품을 뜯은 김모씨（35．달서구 대곡동）와 히로뽕을 복용한 장모씨（33．여．중구 남산동） 등 2명에 대해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김씨는 지난해 10월 중순쯤 대구시 중구 남산동 H상회 앞길에서 "히로뽕 복용사실을 신고하겠다"며 장씨로부터 히로뽕 11g과 현금 60만원을 뺏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히로뽕과 금품 등 1억6천여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
장씨는 구랍 29일 오후 6시쯤 대구시 중구 남산동 자신의 집에서 히로뽕 0.5g을 소주에 타 마신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