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라노스] 2차CM 초고속 광고전략 구사
기사입력 1998년 01월 06일 14시 42분
광고도 초스피드 시대다.
신제품 출시후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가는 장기적인 시각의 광고가 이제는 상품 출시후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단기적 형태로 바뀌고 있는 것.
대표적인 예가 코래드가 기획 제작한 대우자동차 라노스 줄리엣 2차 TV CM.
1편은 줄리엣 앞에서 한참 차자랑을 하던중 차 주인이 나타나자 머쓱해졌던 모델 최지우가 드디어 차를 샀다.
한참을 뻐기는데 예의 그 남자가 나타나 빵빵. 그러나 아직 최지우는 무면허….
차가 너무 마음에 들어 면허도 없이 차부터 사버린 최지우의 설레는 심정이 눈에 선하다.
1편에 이어 2편을 선보인 코래드는 최지우의 마지막 멘트 "로미오도 사 버려"로 벌써 3편을 예고, 1, 2, 3편을 초고속으로 이어가는 단기작전을 구사하고 있다.
[윤태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