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영] 31일 정의석씨와 결혼
기사입력 1998년 01월 06일 14시 21분
인기 탤런트 윤해영（26）이 화촉을 밝힌다.
깜찍한 연기로 인기를 모아온 윤해영과 사랑의 보금자리를 꾸미는 상대는 （주）LG 애드에 근무하는 정의석씨（29）. 이들은 오는 31일 오후 1시 서울 프리마 호텔 웨딩홀에서 인생의 동반자로 첫발을 내딛는다.
지난 96년 8월 탤런트 변소정을 통해 알게 된 두사람은 그뒤 자연스럽게 교제를 하며 사랑을 쌓아왔다. 서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데이트를 즐겨오다 지난해 10월 정씨가 전격 프로포즈,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
윤해영은 "매사에 맺고 끊는게 분명하고 남자다운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예비신랑을 평가했으며, 정씨는 "해영씨가 연예인답지 않게 착하고 수수해 처음 보는 순간 사랑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93년 SBS 공채 3기로 데뷔한 윤해영은 SBS TV `도시남녀' `여자' 등에서 개성이 강한 코믹연기로 눈길을 모았으며 현재 인천방송 일일드라마 `가족'에 출연중이다.
윤해영_정의석 커플은 최근의 경제위기를 고려, 제주도로 3박4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