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룡] 녹색지대 새멤버 지원 '봇물' 정신없어
기사입력 1998년 01월 04일 15시 38분
녹색지대의 프로듀서 김범룡이 새해 연휴를 심사위원으로 정신없이 보냈지만 즐거운 표정.
김범룡이 프로듀싱하는 녹색지대 새 멤버를 뽑는다는 소식에 밀려든 지원자만 무려 282명.
이를 하나하나 심사하며 새해 이틀을 보냈다.
특히 졸업시즌을 앞두고 고3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것도 특징 중의 하나로 자신의 노래를 녹음한 데모테이프를 보내는 등 열성파가 있는가 하면 장문의 자기소개서를 보낸 홍보파, 자신이 비디오형 가수임을 내세운 실속파 등 행태도 각양각색이었다고.
최근 새 멤버 마이키를 영입, 더욱 인기를 모은 터보의 예를 꼽는 김범룡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원자에게 충분히 자신의 노래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7일까지 지원자를 받는 시티뮤직(02_322_5625)에는 3일 현재 391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