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삼성생명, 서울은행 꺽고 3연승
기사입력 1998년 01월 04일 01시 40분
삼성생명이 엔케이텔레콤배 97∼98농구대잔치에서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
2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생명은 3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리그서 정은순(35득점, 8리바운드)의 눈부신 활약으로 서울은행을 81대77로 물리쳤다.
전반을 39_47로 뒤진 삼성생명은 후반 정은순이 골밑을 장악하고 왕수진(14득점) 박정은(18득점)의 외곽포가 적중해 경기를 뒤집었다.
남자부 B조의 경희대는 강 혁(31득점) 김성철(23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한양대를 88대75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여고부 리그서는 동주여상이 김분좌(33득점) 변년하(23득점, 3점슛 6개) 쌍포를 앞세워 숭의여고를 77대64로 제압,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8일째 전적(3일．올림픽공원 제2체육관)
▲여자부 리그
삼성생명(3승) 81_77 서울은행(2패)
▲남자부 B조
경희대(2승) 88_75 한양대(1승1패)
중앙대(1승) 103_70 동국대(2패)
▲여고부 리그
동주여상(3승) 77_64 숭의여고(2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