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축구] 아르헨-아일랜드,가나-우루과이 4강
기사입력 1997년 06월 30일 14시 18분
97세계청소년（U－20）축구선수권대회 패권은 아르헨티나-아일랜드, 우루과이-가나의 4강 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2연패를 노리는 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8강전서 종료 10분을 남기고 스칼로니, 페레츠린도가 1골씩 뽑아내 2대0으로 완승, 스페인을 1대0으로 꺾은 아일랜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95세계청소년（U－17）대회 우승팀 가나도 일본을 맞아 전반 8분 조세프 안사가 선취골을 따낸 뒤 후반 34분 야나기사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골든골로 진행된 연장전서 5분만에 오포리 콰이에가 결승골을 터뜨려 2대1로 승리했다.
가나는 다음달 2일 프랑스를 승부차기로 제친 우루과이와 준결승전을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