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재충전 바캉스
기사입력 1997년 06월 29일 14시 04분
톱스타 이승연을 올 여름엔 볼 수 없게 됐다.
이승연은 방송중인 MBC TV 주말극 `신데렐라'가 끝나는 대로 미국과 유럽 여행길에 나설 참이다.
일정은 `신데렐라'가 끝나는 7월 13일 직후인 7월 중순부터 약 한달 후인 8월 중순까지.
여행장소는 일단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LA와 이탈리아 밀라노로 정했다.
"작년 여름 `아이싱'에서부터, 가을에서 봄까지는 `첫사랑',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신데렐라'까지 거의 뒤돌아볼 시간도 없었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아무 생각않고 머리를 완전히 비우고 올 거예요."
샌프란시스코에는 친구들이 많고, 한번도 안가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겸사겸사 관광도 하고, 액세서리와 의상 쇼핑을 하겠다는 계획도 섰다.
이번 여행길에는 데뷔때부터 그림자처럼 같이 다니며 이승연을 도와준 스타일리스트 김선영씨가 동행한다.
이승연은 8월 중순 해외여행를 끝내고 오더라도 8월말까지는 일체의 연예활동 스케줄을 잡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