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인간문화재 페스티벌'
기사입력 1997년 06월 25일 14시 07분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 인간문화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무대가 마련된다.
최고 경지에 달한 명인들이 춤, 경기민요, 굿, 판소리 등 4개부문에 걸쳐 우리 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줄 공연은 26∼29일 호암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인간문화재 페스티벌'. （26, 27일 오후 7시 30분, 28, 29일 오후 5시）
승무 이매방（26일）, 경기민요 이은주 묵계월（27일）, 굿 박병천（28일）, 판소리 성창순（29일）씨가 하루씩 공연하게 되며 준인간문화재급 후계자들도 함께 참여한다.
이매방은 `입춤' `승무' `살풀이춤', 이은주－묵계월은 `경기좌창' `아리랑연곡' `서도서리', 박병천은 `남도삼현' `신노래' `제석굿' `북춤', 성창순은 `보렴' `남도민요' `시나위합주' 등을 공연한다.
한복 입은 외국인은 무료 입장. （02） 751－96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