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여행어때요] 6-7월에 흰눈사이로 씽씽
기사입력 1997년 06월 06일 13시 51분
`무공해 휴양지'인 뉴질랜드가 겨울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스키와 골프 등을 즐기는 레포츠 투어상품이 선보이기 시작했다.
뉴질랜드의 겨울은 우리나라와 달리 섭씨 15∼18도여서 선선한 편이며, 산악지대만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는 것이 특징.
때문에 스키로 활강하면서 푸른 초원을 감상할 수 있고, 눈덮인 산을 바라보며 골프를 칠 수 있다는 게 색다르다.
뉴질랜드 레포츠전문인 STC여행사는 스키와 골프 등 2종류의 레포츠투어 상품을 내놓았다.
스키투어는 기온이 북섬보다 낮은 남섬에서 7박8일 동안 머무르며 스키를 즐기는 것으로 비용은 190만원대.
골프는 남섬과 북섬 그리고 남_북섬, 인근 피지를 엮는 등 5코스가 있으며, 기간은 6박7일∼8박9일까지 다채롭다.
비용은 1인당 184만원에서 260만원대까지가 있으며, 몇명이 그룹으로 갈 경우엔 할인 혜택이 따른다. (02)518-2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