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결련태' 재현행사.개최
기사입력 1997년 06월 06일 13시 51분
대한택견협회는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제2대 천하태껸 명인전과 조선시대 결련태(結連태껸)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제2회 서울단오축제 행사로 열리는 100년전 결련태 공연은 옛 한양에서 우대(서울 서북쪽)와 아래대(서울 동남쪽)로 나뉘어 풍물패, 애기태껸, 탈꾼 태껸 등 마을 태껸판을 벌인뒤, 패싸움과 돌팔매질 등으로 기상을 과시하던 대동놀이를 시민과 함께 하는 민속놀이로 재현한다.
제2대 태껸명인전은 이날 전국 300여 태껸 동아리 대표가 출전한 가운데 개막전을 펼친다. 태껸명인전은 1대1 대결에서 이긴 쪽이 또 대결하는 선발전으로서 승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최후 승자가 되는 방식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5개월간 마라톤 대회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