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일문일답] '상위권 진입이 목표'
기사입력 1997년 05월 29일 15시 03분
-미국에서의 첫 ＬＰＧＡ 도전인데 컨디션은.
▲평소와 다를바 없다. 담담하며 크게 따로 신경쓰지 않는다.
-연습 라운드를 해본 결과 코스는 어떤가.
▲지난 25일 도착했는데 계속 비가 오고 날씨가 안좋아 전후반을 각각 한번씩 이틀간 쳐봤다.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상당히 빠르고 브레이크가 심하다. 코스는 짧아 드라이버를 칠 필요가 거의 없을 정도다.
-한국과 호주에서 ＬＰＧＡ 골퍼들과 이미 상대를 해봤는데.
▲그 경험이 상당히 도움이 된다. 불편한 것 없이 편안하다.
-아는 얼굴들을 만났는지.
▲소렌스탐과 연습중 만나 인사를 했고, 펄 신도 만났다.
-이번 대회 목표라면.
▲열심히 해서 상위권에 진입하고 싶다.
-스승인 리드베터가 세계 최고의 여성 골퍼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는데.
▲（웃음） 그것이 내 목표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