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형 승마장] 국내 첫선
기사입력 1997년 05월 14일 15시 29분
구릉지대가 아닌 넓은 평원에서 말을 타는 몽골형 승마장이 국내에도 들어선다.
가야승마클럽은 50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승마장을 경남 양산시 동면 가산리에 조성, 이달말 개장할 예정이다.
현재 몽골에서 수입한 15필의 말을 비롯, 총 24필의 말이 승마용으로 운용된다.
가야승마클럽은 "풀이 자라고 있는 10만평 정도의 평지가 승마코스로 이용된다"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승마를 즐길 수 있으며, 상급자용 외승코스도 넓어 마음껏 질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체인화를 내세우고 있는 것도 특징. 이미 호주 승마학교인 `포리스트 파크 라이딩 에큐테이션 스쿨'과 협력을 맺고 회원은 서로 무료 이용토록 했다.
또 국내에도 수도권 등 각 도마다 1개소의 체인승마장을 두고 회원들은 저렴한 가격에 승마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놀이공원인 양산 통도환타지아와 통도CC, 가야CC 등 골프장과 통도사 등 관광지와 가까워 나들이객들이 쉽게 승마를 접할 수 있도록 초보자 승마스쿨도 개설된다. 문의 (02)874－0114, (0523)82-9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