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그레그 터너 5언더파 단독선두
기사입력 1997년 05월 09일 15시 24분
★…뉴질랜드의 그레그 터너(33)가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유럽PGA투어 벤슨앤헷지 인터내셔널 골프대회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터너는 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테임의 옥스퍼드셔골프클럽(파72)�[� 벌어진 첫라운드서 5언더파(67타)를 쳐 아일랜드의 크리스티 오코너 주니어를 1타차로 따돌렸다.
92년 부상으로 인해 한때 선수생활이 중단될 뻔 했던 터너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4년 동안 유럽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지킨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는 이날 버디를 무려 8개나 잡아냈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2언더파(70타)에 그치며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몽고메리는 이날 8번홀(파4. 360야드)서 그린까지 130야드를 남겨놓은 상황�[� 세컨샷이 뒤땅을 치며 50야드 밖에 날아가지 않아 연못에 빠지는 바람에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테임(영국)=AP 특약]
★…미국의 돈 풀리가 미국PGA투어 벨사우스 클�]� 골프대회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풀리는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더루스의 슈가로프트 TPC코스(파72)�[� 벌어진 첫라운드서 보기없이 무려 8개의 버디를 낚아내며 8언더파(64타)를 쳐 2위그룹에 2타차의 리드를 잡았다.
10번홀서 경기를 시작한 풀리는 5M이내의 모든 퍼팅을 버디로 연결하며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MCI클�]커[� 우승하며 화려하게 미국무대에 복귀한 닉 프라이스(짐바브웨)는 6언더파(66타)를 쳐 스코트 심슨, 도니 하몬드, 바비 왓킨스, 데이비드 듀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이 코스를 설계한 그레그 노먼(호주)은 2언더파(70타)에 그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더루스(미국 조지아주)=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