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나이키 프로농구대상] 파워포워드-정재근
기사입력 1997년 05월 04일 14시 46분
토종농구의 자존심을 살린 SBS의 `큰별'.
특유의 성실한 플레이와 자로 잰 듯한 미들슛으로 팀을 정규리그 2위에 견인시켰다. 정규리그 야투성공률 87.13％（88/101）를 기록, 이부문 랭킹 1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어깨건초염이 도져 경기시작전 1시간 가량 어깨찜질과 마사지를 받고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잦은 부상으로 프로출범한 지 2개월만에 몸무게가 3㎏이나 줄어들기도.
69년 7월23일생으로 부인 현은경씨（28）와의 사이에 아들 호준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