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동남아시장 본격 진출
기사입력 1997년 05월 01일 15시 36분
지난해 해외진출을 선언하며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7개국에 영어앨범 `잇츠 타임'을 발매한 바 있는 그는 8일 백댄싱팀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3박4일간의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진영은 이 기간 동안 `EAT BULAGA' `GOOD EVENING PLS' 등 4개 TV방송, `89 DMZ' `KOOL 106' 등 8개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 출연과 신문 및 잡지 인터뷰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
이번 투어에서 그가 선보일 곡은 미국 그룹 포트레이트와 듀엣으로 녹음한 `포에버 위드 유'와 영어앨범 수록곡 `베이비 컴 투 미' `저스트 투 오브 어스'다.
마닐라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홍콩을 방문, 채널 브이(Channel [V])의 인기 VJ 데이비드 우의 프로그램에 특별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한국의 음악계 전반을 조명해보는 이날 프로그램에서 박진영은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고 한국음악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다음달에는 현지 반응이 가장 좋은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등지를 돌며 홍보활동과 함께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