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호텔] 가정의달 특별행사 봇물
기사입력 1997년 04월 25일 15시 25분
국내 주요 호텔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쟁적으로 특별 상품이나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의 프랑스 식당 라 콘티넨탈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몽마르트르 언덕에 있는 식당'이라는 부제로 부모와 동행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초상화를 그려 주기로 했다.
또 8일 이탈리아 식당 `비체'에서는 부모와 함께 오는 고객에게 휘트니스 센터에서 폐활량과 맥박진단, 운동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건강진단 쿠폰을 제공한다.
쉐라톤워커힐호텔은 다음달 5일까지 `봄동산 축제'를 마련, 호텔 주변 야외도로에서 다트게임, 맥주캔 쌓기, 보물상자 찾기 등과 함께 세계민속 인형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는 어린이날 야외 테라스에 모형 농구대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며 얼굴에 꽃이나 나비, 강아지 등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도 할 계획이다.
이밖에 프라자호텔의 카페 프라자 뷰는 5일에는 12세이하 어린이를, 8일에는 50세이상 부모를 동반한 가족 모두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웨스틴 조선호텔의 뷔페 카페로얄 등은 8일 부모와 함께 찾을 경우 한 사람에게 무료 혜택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