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 존스탁스 '식스맨상'
기사입력 1997년 04월 24일 15시 01분
NBA（미국프로농구） 뉴욕 닉스의 존 스탁스（32．1m95）가 96∼97시즌 `식스맨상'을 받았다.
스탁스는 24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농구담당기자 투표에서 전체 115표 가운데 73％인 84표를 획득, 7표를 얻는데 그친 지난해 수상자 토니 쿠코치（시카고）를 크게 따돌리고 영예를 누렸다.
식스맨（Sixth man）은 경기 도중 가장 먼저 교체, 투입되는 우수 후보선수를 말한다.
이번 투표에서 크리스 개틀링（뉴저지）은 6표, 테리 밀스（디트로이트）는 5표에 각각 머물렀다.
지난해 앨런 휴스턴의 영입에 따라 후보로 밀려난 스탁스는 올시즌 76경기에 출전, 게임당 평균 13.8득점 2.8어시스트 2.7리바운드 1.17가로채기를 기록하는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드래프트가 아닌 자유계약선수로 지난 88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한 스탁스는 89∼90시즌 2부리그격인 CBA를 거쳐 90년 뉴욕에 합류, 개인통산 852개의 3점슛으로 팀내 이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재즈 감상과 테니스가 취미이며 존경하는 인물은 줄리어스 어빙.
【뉴욕＝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