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선수들에 섹스 금지령
기사입력 1997년 04월 16일 14시 58분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의 볼로냐팀이 소속선수들에 대한 섹스 금지령을 내려 눈길. 볼로냐의 렌조 울리비에리 감독은 "오는 19일 리그 1위인 유벤투스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했다"며 "이러한 준비에는 일체의 성행위를 금지하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 등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에게 특별한 행위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것을 바란 것"이라며 "진정한 프로정신을 몸으로 보여주도록 주문했다"고 설명. 【플로렌스（이탈리아）＝AFP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