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라도나-졸도 원인규명위해 입원
기사입력 1997년 04월 12일 14시 42분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디에고 마라도나（36）가 지난주 TV출연 도중 졸도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입원했다고 12일（이하 한국시간） 매니저가 밝혔다.
코폴라 매니저는 "지난 8일 칠레 산티아고의 한 TV프로그램에 출연중 갑자기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졸도했던 마라도나가 귀국후 오타멘디 요양소에서 정밀 건강진단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칠레에서 그를 응급처치했던 의사는 고혈압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었다.
코카인 중독으로 수년간 치료를 받고 있는 마라도나는 최근 8개월 동안 한경기도 뛰지 않았으며 현재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클럽 보카 주니어팀과 재계약을 추진중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 연합】
★…UAE（아랍에미리트）가 98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3조예선서 단독선두로 내달았다.
UAE는 12일（한국시간） 바레인과의 어웨이경기서 모하메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UAE는 1승1무로 승점 4를 확보, 요르단（1무）과 바레인（1패）을 제치고 최종 예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나마（바레인）＝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