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말린스 간판타자 셰필드 연봉신기록
기사입력 1997년 04월 03일 15시 01분
말린스의 간판타자 게리 셰필드가 미국 연봉 역사를 새로 썼다. 셰필드는 3일（한국시간） 6년간 6천100만달러（약 543억원）로 재계약서에 사인했다. 이 액수는 의 강타자 알버트 벨이 올초 5년간 5천500만달러（약 489억원）에 재계약해 수립했던 종전 최고액을 갱신한 신기록. 정교함과 파워에 빠른 발까지 두루 갖춘 셰필드는 지난해 타율 3할1푼4리（519타수 163안타）에 42홈런, 120타점, 16도루를 기록하며 막강 타선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