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직장인 재테크 '은행 주로 이용'
기사입력 1997년 04월 02일 14시 46분
직장인의 재테크 주요 이용수단은 은행（72.2％）이 가장 많고 투신사（12.5％）, 보험회사（7％）, 증권회사（4.5％）, 부동산 투자（3.8％）의 순서로 나타났다. 한국자원재생공사가 2일 자사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재테크 용도의 경우, 미혼은 결혼준비금（69.2％）, 기혼은 주택구입（60％）, 자녀 학자금 마련（24％）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재테크 금액은 미혼일 경우, 매달 31만원 이상（41.4％）, 11만∼20만원（19％）, 6만∼10만원（8.6％） 등이었고 기혼은 31만원 이상（51.6％）, 21만∼30만원（17.2％）, 11만∼20만원（10.3％） 순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가장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으로는 부동산 투자（72％）를 가장 많이 지목했으며 사업（17％）, 증권투자（7％） 등으로 응답해 부동산이 직장인의 재산증식의 표적이 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또 주택 구입시기는 결혼후 6∼10년（44％）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결혼후 1년 이내（16％）, 결혼후 2∼5년（10.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