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더웨이브] 불구남편 향한 사랑
기사입력 1997년 03월 22일 14시 53분
`브레이킹 더 웨이브'는 에밀리 왓슨과 스텔란 스카스다그가 열연한 감동의 사랑이야기. 감독은 라스 폰 트리에. 스코틀랜드의 작은 마을. 순진하고 젊은 처녀 베스와 외지에서 온 노동자 얀이 첫눈에 반해 결혼한다. 얀은 자신이 일하는 곳이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수많은 밤을 아내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처지다. 항상 곁에 있어주기를 기원하는 베스의 기도는 남편 얀이 유정사고로 전신마비가 돼 돌아오고 역경을 헤쳐나가는 부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