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찬] 교통방송 '토요대행진'등 인기 DJ
기사입력 1997년 03월 20일 16시 03분
미국 교포사회 방송중 하나인 ''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인기 DJ 이근찬(38)이 요즘 두개의 라디오 진행자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교통방송의 주말 특집방송'토요대행진'(연출 이상철 토 오후 6-8시)'일요대행진'(일 오후 8-10시)은 그의 톡톡 튀는 재치 진행이 돋보이는 프로.매주 씨 등 유명인사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교통문화 이게 뭡니까?'와 전화로 연결하는 '교통노래방' '깜짝퀴즈' 등으로 2시간 진행이 오히려 짧게 느껴질 만큼 청취자들의 반응이 좋다.2년전부터장수연 아나운서와 진행중인 불교방송 '퀴즈대장경'(연출 이선희)도 종교인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까지 청취율이 높은 프로다.성대모사는 물론 피리 장구연주 등 개그맨 뺨치는 다양한 특기와 재주를 가진 그는 2TV 'TV문학관' '전설의 고향' 등 드라마속의 국악연주자와 영화 "낙타는 따로 울지 않는다'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팔방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