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스케줄 착착...연기인생 쭉쭉
기사입력 1997년 03월 16일 14시 54분
톱스타 가 토털 매니지먼트 회사인 (주)I.S 201(대표 이근혁)과 전속계약을 체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TV드라마 `애인'으로 선풍을 일으킨데 이어 최근에는 박철수 감독의 영화 `산부인과'(제이콤제작)에 출연하는 등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는 보다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로 과거의 전성시절을 능가하는 연기인생을 펼치겠다는 야심이다.
그동안 특별히 매니저를 두지 않은 채 활동해온 가 전격적으로 I.S 201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 된 이유는 I.S 201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마케팅 지향적이라는 점 때문.
즉 국내 연예계의 매니지먼트가 대부분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것과는 달리 주식회사 형태인데다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스타를 관리, 다변화되는 매체와 대중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는 것.
실제로 I.S 201의 시스템이 스타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두는 교육과정도 포함돼 있어 KBS 슈퍼탤런트 정민정과 MBC탤런트 박채림,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인 권민중 이경숙 등도 이미 전속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는 설명한다.
때문에 는 주변의 가까운 동료들은 물론 신인급 후배들을 만나면 적극적으로 I.S 201을 알리는 등 홍보요원을 자청하고 있을 정도.
얼마전 영화와 방송 스케줄이 겹쳐있었음에도 CF촬영차 호주를 다녀올 수 있었던 것도 I.S 201에서 전체적인 스케줄을 적절하게 관리해준 덕분이라는 게 의 설명.
요즘 밀려드는 영화출연 섭외도 시나리오 검토 등 일체의 결정사항을 I.S 201에 일임했다는 는 "틈나는 대로 I.S 201의 스튜디오에 나가 재즈댄스 등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몸만들기'로 땀을 흘린다"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자신감을 나타내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