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곤-김동진] 클라리넷 독주회

기사입력 1997년 02월 14일 14시 39분


국내 대표적인 클라리넷 연주자인 김현곤과 김동진이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연이어 독주회를 갖는다. (매공연 오후 7시30분) 16일에는 김현곤이 `클라리넷 선율에 담긴 오페라 이야기'라는 주제로 베버의 `마탄의 사수', 베르디의 `춘희' `리골레토', 벨리니의 `청교도'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클라리넷으로 편곡한 곡들을 들려준다. 서울대 음대 조교수인 김현곤은 중견음악인들의 자선연주단체인 `채리티체임버앙상블'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피아노 한영혜. 518－2960 17일에는 김동진이 슈만의 로망스', 프랑스와의 `주제와 변주곡', 브람스의 `소나타 제1번' 등을 연주한다. 지난해 `한국음악가상'을 수상한 김동진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 예음클럽 멤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아노 김대진. 737－6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