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최민수, 상복 따라다닌다
기사입력 1997년 02월 11일 18시 31분
"는 상복이 따라다니는 행운남！" 의 카스맥주 광고캠페인 시리즈가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AME(Advertizing Marketing Effectiveness)에서 지난해 은메달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입상권'이라는 쾌거를 세웠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행된 AME는 뉴욕, 칸, 클리오 등 기존의 세계 3대 광고페스티벌이 단순히 광고만을 평가하는 것과는 달라 주목을 끈다. AME는 TV CM을 비롯해 광고캠페인과 마케팅,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까지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캠페인 컨테스트라는 대외성에서 의 카스맥주 입상은 의의가 크다. AME 심사측 관계자는 "카스맥주의 `남자맥주' 캠페인이 카스만의 남성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하게 알린 점이 높은 점수를 땄다"며 "이성적 논리적 접근이 아닌 감성적인 광고가 인상깊었다"고 심사소감을 알려왔다. 광고대행사 LG애드가 대행한 카스맥주 광고캠페인은 가 광활한 평원을 달리는 증기기관차 기관사로 변신한 모습과 `키스 앤 카스'라는 오토바이 탄 액션배우 캐릭터로 카스의 시장 점유 첨병역을 해왔다. 한편 카스맥주는 95년 미국의 월드비어챔피언십에서도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96년에는 호주국제맥주상에서 역시 은메달을 따, 이후 상복이 터졌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