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연기열정 '특급'
기사입력 1997년 02월 09일 15시 28분
청춘스타 이 부상한 몸으로 촬영에 임해 화제의 인물이 됐다. 지난달 24일 `의가형제' 촬영후 귀경길에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이 왼팔 기브스를 한채 강릉에서 `의가형제'의 촬영에 참여한 것. 은 8일 "평소 팔에 반기브스를 한채 지내다가 촬영할 때는 기브스를 풀고 정상적인 모습으로 녹화에 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은 아직까지 강릉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현재 장파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과 치료는 끝난 상태이며, 외과 수술도 왼팔 탈골수술을 마치고 반기브스를 한 상태. 당초 `의가형제'의 신호균PD 등 제작진은 촬영을 극구 만류했으나, 은 젊은 혈기로 "예정된 녹화를 마치겠다"며 연기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하지만 은 불편한 몸때문에 ∼강릉간의 왕복이 불가능해 출연중이던 의 `오늘은 남동풍' 촬영은 제작진과 협의해 출연을 포기했다. 은 주말인 15일경 퇴원, 로 올라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