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스타일띠라 모델도 셋
기사입력 1997년 02월 04일 16시 27분
작년 `따로세대'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라자가구가 젊은층을 대변하는 개성 3세대의 새 CF로 97년 가구광고 정상에 연속 도전한다.
작년 `따로 또 같이 남과 여'를 히트시켰던 라자가구와 대행사 동방기획팀이 짜낸 이번 광고는 특히 다른 경쟁사들이 빅모델을 통한 단조로운 멘트광고로 일관하는 것과는 달리 비전문모델 기용이라는 사실부터
신선 만점 분위기를 예고한다.
이같은 신선분위기를 전개할 97 라자작전의 핵은 `직업이 다르면 가구도 다르다'는 컨셉.
3가지 형의 실용가구 `프리랜서'와 `비즈니스' `베이직'을 출시하며 각기 다른 초보자를 모델로 캐스팅했다.
정장을 주로 입는 직군인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비즈니스' 브랜드모델로는 투자증권 펀드매니저 양정경씨가 투입됐고, 자유직업 종사자들을 위한 가구인 `프리랜서'에는 사진작가 겸 미술학원장 서봉하씨.
그리고 절충형으로 정장과 캐주얼을 적당히 소화하는 직업 종사자들을 위한 가구인 `베이직' 모델에는 음대강사이자 부천시향 악장 이재민씨가 선을 보인다.
라자측은 이들 모델들이 상업적으로 때묻지 않음을 전면에 내세워 수납공간을 살린 `비즈니스', 개성있는 의생활을 추구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리랜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 `베이직' 등
각 브랜드의 개성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광고하고 있다.
광고계에서는 "가구 CF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며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욕구를 해소하는 기능성 가구시대에 걸맞은 광고 수작"으로
라자가구 광고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