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모깐단떼] 창단연주회

기사입력 1997년 01월 31일 17시 47분

젊고 패기에 찬 남성 성악가 60여명이 모여 만든 `프리모 깐단떼'가 1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음악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분단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마련한 첫 공연의 주제는 `통일기원 신년 대음악회'. `프리모 깐단떼'는 테너 신동호 강무림 김달진, 바리톤 장유상 변병철 고성현, 베이스 김요한씨 등 현재 각 대학의 교수．강사로 있는 30, 40대 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됐다. 창단 연주회에서는 이탈리아 칸초네, 성가, 아리아, 흑인 영가, 영화음악, 민요, 가곡, 팝, 가요 등 모든 장르의 대중적인 곡들을 들려준다. `프리모 깐단떼'는 `최고로 노래하듯이'라는 뜻의 이탈리아 말이다. 지휘 최흥기, 피아노 박원후. (02) 736－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