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샌프란시스코-댈러스 최다챔프
기사입력 1997년 01월 27일 15시 20분
빈익빈 부익부가 통하는 곳. （미국프로풋볼） 30개팀 가운데 단 한번이라도 챔피언에 등극했던 팀은 12개팀 뿐이다. 그 중 49ers와 댈러스 가 각각 5회 우승으로, 30년 사상 최다 우승을 기록하며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의 30％를 독점했다. `강철 커튼' 피츠버그 스틸러스도 4회 우승, 워싱턴 레드스킨스와 N.Y. 제츠 등도 각각 3번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올시즌 에 진출하지 못한 댈러스나 피츠버그도 플레이오프까지는 진출, 슈퍼선데이의 주인공은 아니나 조역이 됐다. 더욱이 90년 들어 댈러스는 3번, 는 2번이나 챔피언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들 팀은 내년도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또한 70년대 후반을 풍미했던 피츠버그의 경우는 4전4승으로 100％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30개 팀 가운데 절반 이상의 팀이 문턱에도 가지 못한 냉혹한 승부의 세계.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속담이 쏙 들어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