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전문대 경쟁률 7.6대1
기사입력 1997년 01월 17일 16시 42분
취업률이 높은 전문대 인기도를 반영하듯 올해 전문대 입시도 작년보다 높은 평균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일전문대 유아교육과가 98.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일전문대는 접수마감 결과, 일반－특별 전형을 합쳐 2천600명 모집에 4만5천125명이 지원, 17.3대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일반전형 유아교육과（주간）의 경우 40명 모집에 3천968명이 지원해 98.9대1, 일어과（야간） 44대1, 건축과（주간） 27.3대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이날 접수를 마감한 인하공전도 3천명 모집에 3만397명이 지원, 10.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도 1천244명 모집에 1만2천136명이 지원해 9.7대1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전국 152개 전문대중 이날까지 접수를 마감한 25개대의 평균 경쟁률은 3만6천648명 모집에 27만9천641명이 지원해 7.6대1을 기록, 지난해 이들 전문대의 평균 경쟁률 6대1을 상회, 올해 전문대 경쟁률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