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순] 공격성공률 여자부 으뜸
기사입력 1997년 01월 14일 14시 40분
김남순（27．1m80）이 국내여자배구 최고의 `저격수'임을 입증했다. 김남순은 2차대회 14일 현재 공격성공률에서 시도 294, 성공 146으로 49.66％의 높은 수치로 여자부 전체 1위를 고수하고 있다. 90한국배구 슈퍼리그부터 96슈퍼리그까지 성공률 43.45％（시도 4,713 성공 2,048）로 역대 1위를 기록중인 김남순은 큰 키와 유연함을 바탕으로 한 폭발적인 강타로 상대팀들에 공포의 대상. 또한 시야가 넓어 빈 곳을 정확하게 공략하므로 방어하기도 쉽지 않다. 김남순이 버티고 있는 오른쪽외에도 의 왼쪽 날개인 최광희와 구민정은 각각 성공률 47.80％（시도 364, 성공 174）와 45.15％（시도 392, 성공 177）로 3, 4위를 기록중이다. 이 97한국배구 슈퍼리그서 라이벌 정유와 선경을 제치고 9연승행진（1차대회 포함）을 하고 있는 데는 김남순－구민정－최광희 공격트리오의 고감도 스파이크가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밖에 2위는 선경 센터 장소연이 삼각편대에 끼어 48.69％（시도 306, 성공 149）의 성공률을 보였고 선경 김 연이 42.11％（시도 285, 성공 120）로 5위에 올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