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모닝글로리 대대적 홍보
기사입력 1997년 01월 14일 14시 06분
이제 노트도 광고시대다. 최근 모닝글로리(사장 한중석)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노트를 개발 `항균노트'라는 컨셉 아래 대대적인 광고를 집행하기 시작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이소프트'라 명명된 이 노트는 표지 안쪽에 명도 8, 채도 2의 녹색지면인 아이소프트 존을 만들어, 장시간 책을 보거나 공부하다가 눈이 피로할 때 그 녹색공간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으면 피로를 풀어준다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번에 광고와 함께 출시된 아이소프트 노트는 항균성 중성지를 내지로 사용해, 건강제품이란 진일보한 개념으로 광고를 이어가는게 최대 과제로 꼽힌다. 모닝글로리는 최근 문구강국 일본에 노트류 1백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진출하고 있어 이번 광고는 해외시장사냥의 시험무대의 하나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