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드라마] 시청률따라 고무줄 편성
기사입력 1997년 01월 13일 16시 24분
TV의 두 인기드라마가 방송을 연장한다. 제작진은 2TV 주말극' 첫사랑'을 3월말까지, 1TV일일극 '사랑할 때까지'는 2월말까지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당초 '첫사랑'은 50회 분량으로 2월말에 끝낼 예쩡이였으나 60회로 늘려 3월말싸지 연장방송키로 했다.'사랑할때까지'도 종영시기를 지난 연말에서 1월말로 또 다시 2월말까지 방송하는 것으로 했다.방송연장의 첫째이유는 두 드라마의 높은 인기 때문. '첫사랑'은 작년 9월부터 방송 시작한 이래 단한번도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는 기록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고,'사랑할 때까지' 도 방송 초반을 제외하고는 작년 하반기쿠터 시청률 상위를 유지하고 있다.현재 '첫사랑'은 50%대, '사랑할 때까지'는 40% 대의 시청률을 올리며 의 '드라마 왕국'을 리드하고 있는것.또 다른 이유는 두 드라마의 남은 이야기가 많기 때문. '첫사랑'은 과 이 이끈 첫사랑의 결말과, 과 의 새로운 사랑, 과 최지우의 사랑, 송채환과 손현주의 결혼생활 등의이야기가 전개된다.'사랑할 때까지'도 의 최후와 - 부부의 아들문제, -의 화합, 유혜리의 시집살이, 의 불임과 국복 등 가지많은 집안의 정리작업이 남아있다.드라마 제작국은 '첫사랑' 후속으로 '서울의 달' '옥이 이모'의 작가 김운경씨가 쓰고 '젊은이의 양지'의 연출자인 전산PD가 만드는 주말극 '파랑새는 없다' 를 4월부터 낼 예정.3월부터는 '사랑할 때까지' 다음으로 '바람은 불어도'의 작가 문영남씨가 집필하고 '은하수'의 김현준 PD가 연출하는 '인생은 즐거워'를 방송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