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정] 케이블 TV상큼이

기사입력 1997년 01월 11일 15시 06분


케이블 TV 미녀탄생. 슈퍼탤런트 1기로 지난 95년 방송입문한 김효정이 현대방송의 `인터넷 세상만사'의 인터넷 자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드라마와 교양프로그램을 통해서 익히 얼굴이 알려진 새내기 김효정은 외모에서 풍기듯이 깔끔함과 신선함이 돋보인다. TV 드라마 `개성시대' `여울' `파파' `위험한 사랑' 등을 통해서 기초 연기수업을 받은뒤 `TV는 사랑을 싣고' `감동 감짝쇼' `아침을 달린다'의 리포터로 다져진 실력은 MC로서 일단 합격점을 받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그녀는 인터넷 자키말고도 SBS AM의 `PC통신' 프로의 인기인 초대석 코너를 맡아 인터뷰걸로 맹활약중이다. 각계의 스타를 초청하는 코너인데 축구인 차범근, 영화감독 수, 연기자 , 오미란 등을 만나보았다. 1m68, 48㎏으로 쪽빠진 각선미를 자랑하는 그녀는 여성전용 케이블 미시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MC를 한 경력의 소유자. 게다가 마카레나 춤은 마스터한 수준이고 캔디와 H.O.T의 노래는 모두 섭렵했다. 탤런트 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우연히 학교(서울예전 방송연예과)까지 동문이어서 특별히 애정이 간다고. 스키를 특히 즐기는데 중－고시절 현대무용으로 다져진 몸매를 눈밭에서 맘껏 펼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