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프로야구한국시리즈 5차전 잠실경기 시구 ♣
기사입력 1996년 10월 07일 14시 29분
## 관중-시청자 유혹‘스트라이크’
`야구팬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최고의 스타는 탤런트 '. 톱탤런트 이 96 시구자로 최종 결정됐다.
은 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페넌트레이스 우승팀인 해태가 쌍방울-현대간의 승자와 벌이게 될 5차전 경기직전 등장해 관중들과 전국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의 매니저 정영범씨는 5일 ()의 이상일 홍보실장과 만나 "지방에서 열리는 4차전 보다는 관심도면에서 서울경기 첫날 시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은 이날 최대 하이라이트 경기의 시구자로 결정되면서 지난 4월13일 96 개막경기때 공을 던진 탤런트 에 이어 올해 팬들의 최고 인기스타로 입증된 셈이다. 올해의 는 해태의 연고지인 광주에서 1, 2차전을 갖고 3, 4차전은 쌍방울의 전주나 현대의 인천에서 가진뒤 5차전부터 잠실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예년과 달리 올해엔 해태와 맞붙게 될 쌍방울이나 현대 모두 전력이 막강해 최소 6차전까지는 진행될 것이란게 야구전문가들의 판단. 때문에 5차전은 어느해 보다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고 의 시구 역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은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일찌감치 빨간색 모자와 흰색 핫바지 차림을 준비하는 등 팬서비스 차원의 사상 최대 눈요깃거리를 제공하겠다며 벼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