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김연주] 캐나다 유학 ♣
기사입력 1996년 09월 21일 14시 25분
## "국내 남아 뒷바라지" MC (30)가 캐나다로 유학을 떠난다. 현재 남편 (38)과 함께 교통방송 `출발! 서울대행진'을 진행하고 있는 는 내년 봄 캐나다로 유학, 저널리즘을 공부할 계획이다. 은 최근 "연주씨의 유학은 1~2년간의 연수가 아니라 박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하고있다"면서 "토플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위해 방송생활 틈틈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연주씨의 자질을 아깝게 여겨 재충전을 권해왔다"면서 "나는 국내에 남 아 5년이상이 소요될지도 모르는 연주씨의 유학생활을 뒷바라지 할 작정"이라고 말 했다. 는 유학일정이 확정될 경우, 현재 30개월된 딸 이주 양과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사대 화학교육과 출신인 그녀는 영어에 능통, 88서울올림픽때 통역으로 활 동했고 현재도 영어MC 전문사회자로 꼽히고 있다. 결혼 후 부인을 유학보낸 연예인으로는 탤런트 유인촌이 유명하다. 그는 음대 출 신의 부인 김혜경씨를 3년여동안 독일에 유학보낸 후 홀아비 생활를 감수하며 뒷 바라지에 열중, 화제를 모았었다. 는 22일 방영되는 SBS TV 토크쇼 `이주일의 투나잇쇼'에 출연해 자신의 유학계획, 부부MC로 활동하며 겪은 에피소드 등을 들려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