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전 매니저에 9,000만원 지급 판결
기사입력 1996년 09월 11일 14시 26분
■… 서울지법 민사 합의19부(재판장 유재선 부장판사)는 11일 미스 코리아 출신 탤런트 씨의 매니저 박필기씨가 이씨의 일방적인 매니저 계약 파기로 손해를 입었다며 이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씨는 박씨에게 9,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가 매니저 박씨와의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사실이 인정되는 만큼 당초 계약금 3,000만원에 대한 해약금으로 9천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 박씨는 지난 92년 11월18일 탤런트 이씨와 3년간 전속 매니저계약을 체결했다 이씨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자 계약금과 출연료 배분금등 2억8백만원의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