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폭포어장] 주말 레포츠 새명소
기사입력 1996년 08월 31일 14시 41분
## 3만평 대지에 18홀 퍼팅전용 골프장 인기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임진강 폭포어장'이 주말 레포츠 명소로 탈바꿈했다. 퍼팅 골프연습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산로와 체육공원을 구비한 이 레저타운은 휴일 평균 3만여명이 들리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3만평 규모의 넓은 대지위에 조성된 오밀조밀한 풍광과 주위를 에워싼 산세, 인공 폭포등이 도심에선 찾을수 없는 시원스런 맛을 안겨준다. 이 레저타운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국내 유일의 천연잔디 퍼팅전용 골프장.
3,000평 18홀 규모인 이 퍼딩 연습장은 아기자기하면서 적절히 배합된 난이도로 골퍼들의 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나이트 시설까지 갖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수 있다. 한 라운드를 도는데는 약 1시간~1시간 30분이 걸리며, `그린 키퍼'가 상주해 초보 자들에겐 개인 강습도 하고 있다. 공휴일 요금은 1만원(고교생 이하 8,000원)이며 평일은 8,000원(고교생 이하 6,000 원). 공과 신발, 퍼터는 무료로 빌려준다. 골프장 반대편에는 배터리카와 에어하키, 농구, 헬리콥터, 마차등의 시설을 갖춘 300평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젊은 연인들을 위한 분위기 있는 등산로도 있다.
파평산(450 )에 조성된 9㎞ 구간으로 숲이 우거져 있는데다 약수터도 있어 산책로 로 그만이다. 1시간에서 4시간 정도 걸리는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수 있다. 또 30분 거리에 가막산을 비롯해 한탄강 유원지, 임진각, 통일전망대, 화석정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남정우 상무는 "오는 12월말까지 눈썰매장을 완공할 계획이며, 수영장과 연수원 시 설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0348)959-2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