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깡패수업']출연진 발표장서 서로 격려
기사입력 1996년 08월 08일 14시 49분
"우리 한번 잘해봅시다" 영화 `깡패수업'(김상진 감독-우노필름 제작)의 3주인공 박중훈 박상민 조은숙이 최근 남산예술원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하며 서로를 격려 했다. 박중훈과 박상민이 한 작품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박상민은 종횡무진 사고를 치고 다니다가 박중훈에게 깡패수업을 받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주목을 모았던 조은숙도 대선배인 박중훈, 박상민과 의 첫공연에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조은숙은 일본 술집에 있는 한국인 호스테스 삼순역을 맡아 이국땅에서 박상민과 동질감을 확인하며 아기자기한 사랑을 나누는 과정을 연기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