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지급규정] 올림픽金 월60만원… 종신지급
기사입력 1996년 08월 06일 15시 17분
## 연금지급 규정 어떻게 돼있나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경기력향상 연구연금을 지급한다. 이 연금은 월 단위로 종신토록 지급되는데 월정 연금액은 연금점수에 의해 산출된다. 연금규정에 따르면 연금점수 30점까지는 10점당 10만원씩이고 30점을 초과할 때는 10점당 5만원씩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상한선이 있어 170점까지(월 1백만원)만 지급하고 나머지 점수에 대해서는 10점당 1백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다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한해서는 10점당 375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선수들은 연금 대신 일시불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때 연금점수 30점까지는 1점당 75만원이, 그리고 31점부터는 1점당 37만5천원이 지급된다. 그런데 처음 연금지급대상자가 되었을 때 연금 혹은 일시불을 선택하면 이후 변경이 불가능하도록 돼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경우 금메달 90점, 은메달 30점, 동메달 20점의 연금점수가 주어져 각각 월 60만원, 30만원, 20만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세계선수권대회의 경우 금 30점, 은 7점, 동메달 5점의 연금점수가 주어지며 아시안게임의 경우 금 10점, 은 2점, 동메달 1점의 연금점수를 부여한다.
